(사진제공=여주시청) |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병길 국회사무차장, 임채호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규창 여주시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 한글날은 23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지정돼 많은 여주시민들이 기념행사와 함께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며,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업적을 기렸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여주시내 세종로 14번길 일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훈민정음 반포식’을 열고 훈민정음이 세상에 선보인 장면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또 제16회 전국 세종백일장 및 미술대회, 아름다운 한글 시낭송을 통해 한글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글의상 패션쇼, 어린이 인형극과 같은 한글 관련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훈민정음 동판 탁본체험, 한글 손뜨개 체험, 한글 가훈 써주기 등 체험행사와 아름다운 한글 도자 전시 등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김 시장은 “올해 제567돌 한글날 기념행사는 그 어느 해 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 1469년 세종대왕 묘역이 광주 대모산에서 이곳 영릉으로 천장해 오면서 여주의 명칭이 여흥에서 여주로 바뀌고, 조선시대 시(市)인 여주목(牧)으로 승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