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 한반도 향해 북상… 주말부터 영향권

2013-10-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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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토' 한반도 향해 북상… 주말부터 영향권

태풍 피토 [사진=기상청]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발생해 북상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상청은 지난 9월 30일 오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피토가 현재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20km 속도로 북진 중이라고 2일 전했다.

현재 태풍 피토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3일 새벽쯤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남쪽 70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에는 오는 5일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어서 한반도를 관통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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