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추성훈에게 직접 사과… 뮤비 초상권 일단락 '새 버전 30일 공개'

2013-09-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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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포츈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힙합가수 조PD와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초상권 침해 문제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다.

조PD 소속사 한 관계자는 28일 아주경제에 "조PD가 추성훈에게 직접 전화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며 "서로 화해했으며 큰 문제없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PD는 새 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 (In Stardom V3.0)' 타이틀곡 '메이드 인 이태원' 뮤직비디오(이하 뮤비)를 공개했다. 해당 뮤비에는 추성훈이 선글라스를 낀 채 계단을 내려가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에 추성훈 측은 지난 27일 "사전 동의 없이 뮤비에 얼굴이 나왔다"고 주장했고 조PD는 "추성훈 측에게 뮤비에 사용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반박했다.

서로 엇갈린 주장 속에 조PD가 추성훈에게 공식사과를 하면서 문제는 일단락됐다. 추성훈 장면이 삭제된 새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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