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학교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27일까지 협동조합 운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동조합 사업 아이템 개발전략, 사업계획 수립, 회계·재무관리, 홍보·마케팅전략 등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첫 강의를 진행한 장승권 성공회대 교수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은 조합원이 소유하고 지배하며, 이익은 조합원과 사회를 위한 가치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차별화 또는 원가하는 경쟁우위를 가지는 한편 비전과 미션 수립, 전략분석, 실행단계를 통해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석우 시장은 개강식에서 “협동조합도 순기능만이 있는 것은 아니고 역기능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이 자주, 자립, 자치인 만큼 시에서는 이러한 정신에 맞도록 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