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호골 네티즌 반응[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선발로 풀타임을 치룬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량과 넓은 시야를 자랑하며 어린 아인트호벤 선수들을 지휘를 해 '영원한 캡틴' 기질도 발휘 했다.
박지성은 후반 8분에 팀 마타브즈(25)와 후반 16분 제트로 윌렘스(19)의 연속 골로 팀이 2-0로 앞선 뒤 첫 도움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경기내내 뛰어난 움직임을 보이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로 오스카 힐레마크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어 박지성은 후반 23분 약 30m를 질주하며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쐐기골을 넣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2호골 환상적이다', '박지성 2호골에 네덜란드 팬들의 '위송빠레' 응원가 듣고 가슴 뭉클했다', '박지성 골에 김민지 트위터에서 난리났네 ㅋㅋㅋ', '박지성이 선수들을 지휘하니 다 따르더라 역시 클래스가 달라', '박지성 선수, 잠깐 못한다고 까던 사람들 반성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