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서장은 예비후보(사진)는 추석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과 주민들을 찾아 ‘경청 행보’에 나섰다.
서장은 예비후보는 22일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향에서 뜻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서울의 당협위원장 직과 일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포항으로 이사를 한다”며 “이번 재선거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공약을 발표했지만 SOC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포항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급선무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제까지는 철강 산업이 포항을 이끌어 왔지만 기업유치와 외자투자는 지역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는 국내 대기업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재선거가 끝나면 개인적으로라도 삼성과 LG, 현대, SK 등 대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호미곶 지역은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를 볼 수 있어 워터파크와 놀이공원 등 스포츠복합센터 건립도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바다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대상이어서 포항지역의 관광객 유치에도 상당한 기대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객관성 없는 여론조사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는 “공천과 관련해 본인을 홍보하고 공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조사를 이용하고 있지만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공정하고 신빙성 있는 여론조사와 발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