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릭스 버팔로스] |
이대호는 22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의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1회에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세이부의 선발 투수 오카모토 요스케와 신경전을 벌이던 이대호는 4번째 공을 쳐냈다. 공은 중견수 키를 넘기며 2루타를 기록했다. 그사이 1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는 홈을 밟았다.
이어 6회에 다시 등장한 이대호는 다시 한번 2루타를 때리며 멀티히트(타자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치는 일)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오릭스는 아쉽게 1-2 역전패를 당하며 4경기 연승 행진에 만족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