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이산가족 상봉 연기, 반인도주의 조치”

2013-09-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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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은 22일 북한이 전날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남북교류를 저해하는 반(反)인도주의 조치라고 비판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은 개성공단을 비롯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사안만 유지하려 하고 인도주의 사안에 대해서는 과거로 회귀하려 한다”면서 “이런 북한의 반인도주의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남북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려면 우선 인도주의 차원의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속한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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