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벳(국내안전부)은 “팔레스타인 용의자 A씨(42)를 칼킬리아 남쪽 베이트 아민에 위치한 자택에서 체포했다”며 “그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20일 납치된 이스라엘 군인 1명의 시신을 요르단강 서안의 칼킬리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신벳에 따르면 A씨는 시신을 넘겨주는 대신 지난 2003년 이스라엘 교도소에 투옥된 자신의 형제 석방을 요구하려 했다.
신벳은 “A씨의 또 다른 형제를 체포했다”며 “이번 사건에 관여한 사람이 더 있는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