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귀여운 시 "이웃집 할망구, 이 기분 니는 모르제"

2013-09-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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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귀여운 시 "이웃집 할망구, 이 기분 니는 모르제"

할머니의 귀여운 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할머니의 귀여운 시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머니의 귀여운 시'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강달막 할머니가 '내 기분'이라는 제목으로 쓴 시가 담겨있다. 

시에는 "이웃집 할망구가 가방 들고 학교 간다고 놀린다. 지는 이름도 못쓰면서. 나는 이름도 쓸 줄 알고 버스도 안 물어 보고 탄다. 이 기분 니는 모르제"라며 사투리로 시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의 귀여운 시를 본 네티즌들은 "할머니의 귀여운 시, 얼굴에 미소가" "할머니 너무 귀여우시다" "정말 시에서 우쭐함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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