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5톤 트럭 3만280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가장 많이 처리한 날은 9일로 평상시 하루 물량 77만개의 2.3배 수준인 176만개로 역대 최고 접수물량을 기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특별소통기간에 2490명의 추가인력을 투입하고 지원부서 인원까지 총 동원하는 등 4만6000명의 인력과 임시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를 지원해 우편물을 처리했다.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560억원 상당 170만개의 특산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주요 인기상품으로는 김, 멸치, 곶감 등을 비롯한 한과, 배 등 2~5만 원대 중.저가 선물이 많았다.
김준호 본부장은 “특별소통기간 둘째주에 물량이 집중되고 비가 내려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적기 소통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