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 158개교 중 특색 있고 모범이 되는 학교숲 우수사례를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우수학교가 속한 지자체는 상금 및 학교숲 우수사례 수용비를 지원받게 된다.
성모여자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된 주차장 공간를 축소하여 근린녹지형 모퉁이 숲을 조성한 사례로 데크와 소나무 등숲길 형태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만남·휴식·대화 공간과 관찰로드 등 입체적인 설계로 공간분할을 시도하였으며, 학교숲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해설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 체험 장소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소중한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