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아름다운 투자, 나눔' 사회공헌 적극 나서

2013-09-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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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오른쪽)이 지난 6월 경기도 광주시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 방문해 한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자,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금투협은 22일 "협회 회원사별로 이뤄져 온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금융투자사회공헌위원회'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금투협은 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페어', 여의도 길거리·공원 청소, 거리음악회 등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금융투자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 제작 및 '사회공헌백서' 발간에도 나서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활동의 체계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대외 홍보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융권이 새희망홀씨대출, 신용회복 지원 등을 통해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나가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도 지난해부터 저소득 금융피해자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새희망힐링펀드'에 63개 금융투자회사가 참여해 각 사의 법인카드 포인트를 기부하고 있다.

금투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실현이라는 박종수 회장의 강력한 의지 아래 협회 자체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6월 박종수 회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체육대회를 대신해 초록우산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 상반기에도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작년 8월에는 강원 춘천시 동내면 사암2리 '복사꽃 수레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 및 7월 두 차례에 걸쳐 수레마을 초등학생 30여명을 서울 여의도 금투협 빌딩으로 초청해 증권경제교육을 시행하는 등 도농 간의 이해증진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추석을 맞이해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 만성질환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당일 건강식 도시락을 직접 만든 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금투협은 장애인 배식봉사활동, 결손가정 아동들과 함께 영화·야구장·난타공연 관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단체에 여러 차례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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