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 추천 '아이와 함께 꼭 봐야할 SF명화 7편'

2013-09-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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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스페이스 워리어스의 한 장면. (사진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올 가을 아이와 함께 꼭 봐야할 SF명화 7편’을 추천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4회 국제SF영상축제’를 앞두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첨단 SF영상세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세계적인 SF거장의 SF명화와 다큐멘터리 7편을 발표했다.
숀 맥나마라 감독의 신작‘스페이스 워리어스’를 포함, 마이클 가리게스 감독의 ‘J로봇’, 리처드 스미스 감독의 ‘시간 여행자의 가이드’ 등 거장들의 SF영화와 SF다큐멘터리 7편이다.

과천과학관은 이번에 선정된 SF명화는 첨단SF기술이 대거 포함돼 있고 참신한 신기술과 영상기법이 적용돼 있어 SF영상 산업계의 현단계와 발전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스토리도 탄탄하게 구성된 작품만을 엄선해 경이로운 과학기술의 세계를 엿보면서 감동어린 장면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국제SF영상축제 행사 기간중 엄선한 SF명화를 매일 1~2편씩 상영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국내외 SF 유망주들이 제작한 참신한 SF단편 신작 6편을 모아 퍼레이드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은 과천과학관이 추천한 ‘올 가을 아이와 함께 꼭 봐야 할 SF명화 7선’

▶ 스페이스 워리어스=램블러에서 열연한 더모트 멀로니(Dermot Mulroney)가 주인공 앤디 호킨스 역을 맡았고, 대니 글로버, 미라 소르비노 같은 낯익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함께 하는 워너브라더스의 어린이 SF우주모험극이다.

▶ 소스코드=2011년 개봉작으로, 감성SF영화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화제작이다. 평행이론에 근거하여 시간을 재배치한다는 ‘소스 코드’라는 프로그램이 미래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활용되지만 어떠한 ‘우연의 일치’에 의해 과거도 바뀜으로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미래가 다시 올 수도 있다는 오묘한 결론을 보여준다.


▶ 더 자이언트=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대한 전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스펙터클한 볼거리에 웃음, 감동, 액션 3박자를 두루 갖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 로봇 앤 프랭크=로봇과 인간의 기묘한 우정, 까칠한 철부지 노인 프랭크와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 콤비의 좌충우돌 일상에서 느껴지는 유머와 소소한 감동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 우연의 발명=싱가포르 미미 소에테만 감독과 리테안진 감독이 제작한 SF 다큐멘터리 영화다.우연을 통한 발명의 사례들 중 현대 문명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인터넷과 빛의 발명 사례를 소개하며, 우연이 선사해 준 현대 문명의 발전과 그 이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본다.

▶ J로봇=로봇을 꿈이 아니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일본 내 로봇 과학자들의 모습을 생상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SF다.

▶ 시간 여행자의 가이드=호주 다큐멘터리 작가 겸 프로듀서인 리차드 스미스(Richard Smith) 감독의 작품으로, 호주 대륙에 새겨진 그 시간의 흔적들을 쫓아 지구의 탄생과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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