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돼 국가정보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조사 이틀째인 7일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원구치소에서 이 의원을 호송해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이 의원이 혐의를 전면부인하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국정원은 이 의원에게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실체와 조직 내 역할, 내란 모의에 구체적인 계획 존재 여부 등에 대해 질문을 했지만, 이 의원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