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완성하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6일 충남 마이스터고의 정착과 Best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충남 마이스터고 산학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 마이스터고 산학협력위원회는 마이스터고 취업에 관한 MOU체결 및 산학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충남지역의 기업과 학교, 교육청,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삼성전기, 대한제강, 동우HST, LS파워세미텍, 인지AMT, 솔브레인SLD 등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대학교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보령지청, 대전충남중소기업청, 충청남도청, 당진시청, 논산시청, 공주시청에서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는 마이스터고 3개교의 산학협력 현황과 문제점, 해결 방안, 지원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의내용은 앞으로 충남교육청의 마이스터고 지원 정책에 반영해 지속적인 마이스터고 발전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창의인재육성과 남궁환 과장은 “국가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유능한 기술기능인재가 꼭 필요하며, 산업분야별 기술기능 인재 육성을 위해 시작된 마이스터고 정책은 계속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준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교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산업분야별 기술인재육성을 위해 시작된 마이스터고는 2008년에 1차 당진의 합덕제철고를 시작으로 2010년 3차 공주마이스터고, 4차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의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을 희망하는 업체는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041-640-7431)에 문의하면 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