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지 대학, 한동대 NFC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례 배워

2013-09-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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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김영길 총장, 한동대 조윤석 학술정보처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동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일본의 메이지 대학교는 지난 5일 ‘NFC 스마트 캠퍼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동대를 방문했다.

‘NFC 스마트 캠퍼스’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비접촉식 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을 말한다.
한동대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대학 내 모든 인프라에 NFC를 적용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스마트 열람실 ▲출석 도우미 ▲스마트 머니 및 식권 등의 학내 스마트 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지 대학교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일본의 와세다 대학교가 한동대를 방문해 NFC 사업성과를 견학했다. 해외 사례 외에도 서울대, 명지대, 영남대, 숙명여대 등 총 24개의 국내 대학 역시 한동대를 방문해 이를 견학한 바 있다.

한동대의 ‘NFC 스마트 캠퍼스’는 소프트웨어와 NFC 태그만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인프라 형성 및 유지 보수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KT와 한동대가 자체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NFC 통합 서버와 태그를 이용하는 스마트 캠퍼스는 기존에 각 서비스별로 서버와 단말기를 설치하는 방식에 비해 구축비용이 약 1/4로 줄어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 메이지 대학 교무처 교육지원부 소속 유비쿼터스 사무국장인 이타루 와다( Itaru Wada)씨와 토시유키 미야하라(Toshiuki Miyahara)씨가 참석했다.

두 사람은 한동대에서 ▲NFC 캠퍼스 구축 사례 견학 ▲NFC 캠퍼스 구축 사례 발표 청취 ▲총장 면담의 일정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이타루 와다 사무국장은 “메이지 대학에서 유비쿼터스 사업을 10년 이상 운영했는데 비용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한동대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해답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이번 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동대 정보화추진실 이정훈 담당자는 “NFC 캠퍼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콘텐츠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내실을 다지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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