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환일, 양아름, 이주예=5일 세계중문신문협회 서울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이, 경기도 파주를 방문해 한국의 경제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40여개 중국어 매체와 70여개 해외 중문 매체 관계자들은, 5일 총회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이인재 파주시장 주재의 오찬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찬 행사에서 "세계중문신문협회의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 것은 역대 두 번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파주시도 중국과 연이 깊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시장은 특히 "파주는 무관세 독립자유경제지대로, 세제 감면 등 혜택이 많아 중국인 전용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라며, "파주는 장점이 많은 도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재 시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이조택 세계중문신문협회 회장의 답사와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오찬 행사 후 회원사들은 파주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한반도 분단 현실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원사 관계자들은, 인근 지역 모형도에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들판에 버려져있는 녹슨 기차 등을 진지하게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주관한 제 46회 세계중문신문협회 파주 탐방 행사는 파주의 경제와 문화를 중국 언론 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의 관계 발전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