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송강호 "조정석, 희극보다 감정 연기 뛰어난 재능 많은 친구"

2013-09-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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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송강호가 조정석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송강호는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제작 주피터필름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정석에 대해 "재능이 많은 친구"라고 운을 뗐다.

이어 "'건축학개론'으로 많은 분들게 각인이 됐는데 조정석은 그런 희극적인 모습보다 굉장히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며 "그런 부분에서 호흡을 맞출 때 매우 편했다"고 회상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또 송강호는 "현장에서 노래를 불러줬다. 현장이나 술자리에서 틈틈이 노래를 불러 즐거웠다. 그래서 항상 만나면 기대가 되고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송강호의 극찬에 조정석은 "노래는 선배가 한번 해보라고 시켜서 하게 됐다”며 “선배님이 만나면 일부러 웃어주셔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화답했다.

관상은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과 처남 팽헌(조정석)이 관상 보는 기생 연홍(김혜수)의 제안으로 한양에 올라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경 일행이 김종서 장군(백윤식)이 수양대군(이정재)의 역모를 저지하려는 과정에 휘말리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렸다. 오는 11일 15세 관람가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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