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깡철이' 포스터] |
2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제작보고회에는 안권태 감독과 출연배우 유아인,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 정유미가 참석했다.
대구가 고향인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를 통해 부산 사투리에 도전했다.
유아인은 부산 사투리 연기에 대해 "나는 고향이 대구인데 부산과 대구 사투리가 미묘하게 달라서 아예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다"며 "부산 사투리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시언은 "유아인의 사투리 점수는 95점 정도 되는 것 같다. 고향이 경상도여서 거의 완벽하지 않았나 싶다"며 칭찬했다.
이에 유아인이 "그럼 나머지 5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나머지 5점은 너의 인간성"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