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 복귀 |
“하루를 열면서 손석희 씨의 목소리를 들었지요. 이제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타이밍에 들을 수 있네요.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시간이 무슨 상관일까요? 차분하면서 정곡을 찌르는 그의 목소리는 언제라도 좋습니다(Cri****)” “주위의 많은 우려 섞인 시선들이 기우였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시길 바라봅니다(rainin****)”라며 손석희의 앵커 복귀를 환영했다.
반면 “내가 젊고 어렸을 땐 정말 현명하고 멋진 분이라 생각했는데…그렇게 남들의 단점을 콕콕 찔러 말하시던 분이 왜 자기 단점에는 입을 꼭 다물고 계신지? 이제는 당신에게도 저격수가 따라 붙는단 사실을 잊지 마세요(ribe****)” "손석희 교수를 존경했던 한사람으로써 논문과 관련한 일련의 행동에 실망했습니다. 정확한 입장을 밝혀 주십시오(oran****)"라며 논문 표절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또 “손석희 씨가 진행한다고 중앙 종편이 바르고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을까요? 그냥 뻐꾸기 역할만 하는 셈이지요” “JTBC기 때문에 손석희도 삼성 못 깜”이라며 공정보도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반응도 있었다.
JTBC 측은 2일 오전 "16일부터 대대적인 시사, 보도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질, 양적 측면에서 JTBC 개국 이후 시사 보도 분야의 가장 큰 변화"라면서 손석희가 ‘뉴스9‘을 통해 앵커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손석희의 앵커 복귀는 1999년 MBC '아침뉴스 2000' 이후 약 14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