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재정운영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자체수입+의존재원+지방채 및 예치금회수)는 4,351억 원으로 2011년도 4,027억 원보다 324억 원이 늘어났다.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2,013억원이며,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8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중앙동 주민센터 외 181건으로 201억 원을 취득하고, 과천동 513-133 외 5건 12억원을 매각해 현재 총 1조 1,893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채무는 동종단체 평균액 611억원인데 반해 전혀 없으며, 이에 따른 시민 1인당 채무액도 전무하다.
기획감사실 권영구 실장은 “과천시의 재정은 동종 자치단체에 비해 그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자립도 및 자주도는 높은 편이며 채무도 없는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