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기관 선정

2013-09-02 11: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관한 “제3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자치단체 분야 중, 경찰청에서는 유일하게 인천지방경찰청 117센터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인천지방경찰청은 교육부장관표창 및 포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인천117센터는 ‘2012년 6월 18일 개소 이후 적극적인 홍보 및 신고유도로 상반기 3,147건 상담(학교폭력 2,724, 성폭력 44, 성매매 14, 기타 334)처리하면서 자살을 결심한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구조하고 가해학생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 적극적인 사후상담(3,805건)을 통해 학교폭력 해결사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천지방경찰청 117센터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공감, 소통, 힐링을 모티브(motive)로한 학교폭력 제로(zero) 환경 조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교폭력의 원인인 소통부재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 상담사,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인천대), 기업체(㈜노루페인트)가 다함께 참여하는 감성적 힐링프로그램인 『인천117희망벽화』를 상반기 5개 초‧중학교 실시, 소통의 場을 마련하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였으며, 117과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마더링(母性的 양육)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대화의 場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소통, 힐링프로그램을 운영 하여 상반기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및 향상도 전국 2위에 기여하는 등 우수기관 선정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8.15광복절 플래시몹 캠페인을 인천고속버스터미널에서 펼친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대’ 일명 ‘청바지’ 동아리 운영자인 인천남부경찰서 학동지구대 서민수 경사가 경찰관으로는 유일 하게 공모전 개인수기 부분에서 당선되어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하게 되었다. ‘청바지’ 동아리는 지난 3월 30일 발대식을 통해 지금까지 창의적인 캠페인 10회, 찾아가고 찾아오는 범죄 예방교실 12회 등 다양한 외부활동은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한 카페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매일 실시간 소통하며 학교폭력예방에 앞장 서는 청소년 동아리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