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원봉사단, 아프리카 어린이 질병퇴치에 앞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사내 자원봉사단이 유니세프 아우인형 공개입양행사를 통해 모금한 어린이 생명살리기 기금을 지난 27일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우인형 캠페인”은 1992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유니세프의 어린이 생명살리기 캠페인으로, 인형 구매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나눔행사이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은 완성된 인형을 입양하거나 완성 전의 인형을 구매해 직접 인형옷을 꾸미는 과정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자원봉사단이 모금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홍역, 소아마비, 결핵 등과 같은 아프리카 어린이의 6대 질병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9년 발족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자원봉사단은 올해를 사회책임경영 원년으로 삼고, 지역아동센터 대상의 ‘활주로선생님’ 교육봉사 및 신입직원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 등 매월 15회 이상의 자원봉사를 활발하게 운영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우리사회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