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에버랜드가 오는 6일부터 할로윈 당일인 10월 31일까지 56일간 ‘할로윈 & 호러나이트’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할로윈 축제에서는 호러테인먼트 아이템인 호러 파티 ‘호러 클럽 페스트’등 더욱 풍성한 호러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호러 파티 ‘호러 클럽 페스트’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DJ들의 호러 디제잉과 호러 댄스, 좀비 어택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호러 클럽 페스트가 펼쳐지는 호러 빌리지 융프라우 구역은 호러 강도가 높아 15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호러 클럽 페스트는 이달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되며 모든 콘텐츠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체험할 수 있다.
호러메이즈1에 이어 호러메이즈2도 오픈한다. 2층짜리 폐허 건물에서 캄캄한 미로를 따라 시체 보관실·해부실·소각실 등 16개 공간을 약 10분간 통과해야 한다. 호러메이즈 1.2의 이용료는 1인당 각 5000원.
또, 매주 수요일~일요일 저녁 6시 호러 빌리지 광장 블러드 스퀘어에서는 피를 흘리는 드라큐라, 머리를 풀어 헤친 처녀 귀신 등 각종 귀신들이 이색 할로윈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할로윈 축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국화와 억새풀이 4000여 개의 호박과 함께 할로윈 가든에 전시되고 장미원 지역에는 70만 송이의 가을 장미와 함께 천사의 나팔꽃이 활짝 핀다.
그 외에 대형 플로트와 유령, 드라큘라 등이 등장하는 해피 할로윈 퍼레이드, 유령과 손님이 대결을 펼치는 유령한테 지지마, 최고의 호박을 뽑는 좌충우돌 라이브 뮤지컬 할로윈 호박 대소동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031)32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