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권 청양군 초대 명예군수 위촉식 열려…

2013-08-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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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발전위해 남다른 애향심 발휘

사진제공=청양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병권(현 비봉명예면장)을 청양군 초대 명예군수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각 읍면 명예면장과 군 단위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병권 초대 명예군수는 비봉면 사점리 출신으로 1987년부터 현재까지 비봉 명예면장으로 활동하면서 비봉 복지회관 및 소방대기소를 신축하는데 많은 지원을 해주었다.

또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2002년에는 군민대상(애향부문)을 수상했으며,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교인 가남초등학교에 청곡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6학년 학생에게는 해외연수와 많은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유병권 초대 명예군수는 아륙산업, 서대물산, 기림상공, 풍덕실업, 반쇼핑 타운의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70개의 발명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 명예군수는 86아시안게임 자원봉사실장, 88올림픽 준비 대의원을 역임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수의 장관상과 대통령표창, 국민훈장 목련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특히,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1985년에는 사비를 들여 ‘리트마스의 눈’이라는 청소년 계몽 문화영화를 직접 제작해 청소년들에게 시청각 교재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 청소년 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유 명예군수는 “막중한 일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면서 기왕 맡게 되었으니 청양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가장 큰 행운이며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유 명예군수는 부인 김윤자 여사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청양군 발전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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