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리운전업체 대표는 "고객들은 대리운전 이용시 신변 및 자산안전이 지켜질 수 있을까 우려하는데 반해 현재 대리운전기사의 소양은 천차만별"이라며 "시민들이 대리운전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장을 확대하고자 업계 규범을 제정했다"고 규범마련의 취지를 소개했다.
위신(於欣) 칭다오 자가용서비스협회 책임자는 "한국을 비롯해 청두, 충칭, 상하이 등 대도시의 대리운전업 상황을 참고하고 칭다오 현지상황, 주민의 의견을 모두 반영해 업계 규범을 마련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대리운전기사의 종합적 소양, 서비스의 질 등이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칭다오 교통당국 관계자 역시 "이번에 대리운전업계 규범이 마련되면서 음주운전을 줄일 수 있는 길을 뚫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