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구조개혁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치·경제·복지 분야별 구조개혁 방안을 제시하고 토론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지향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김 대표는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안 의원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반면, 지난해 대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놓고 안 의원과 경쟁 관계였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행사 참석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분야는 ‘내일’의 이사장인 고려대 최장집 명예교수가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위한 제언’을, 경제 분야는 한성대 김상조 교수가 ‘진보적 경제질서 모색’을 주제로, 복지 분야는 중앙대 김연명 교수가 ‘한국 사회복지의 현단계와 보편주의 복지국가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