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금융사령탑' 팡싱하이…리커창 경제팀 기용설

2013-06-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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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그동안 상하이의 금융 글로벌화를 이끌어왔던 팡싱하이(方星海) 상하이시 금융서비스판공실 주임이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영도 소조 판공실 관료로 임명됐다는 하마평이 돌고 있다고 중국 허쉰왕이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 직속기구인 중앙재경영도소조는 중국 금융 및 거시경제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곳이다. 현재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조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 관련 부처들의 수장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 주요 경제정책을 결정하거나 지도부가 경제정책 관련 의사를 결정하는 것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논의할 사항들도 모두 이곳에서 결정한다.

1964년생으로 상하이 출신인 팡싱하이는 칭화대에서 경제관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중국 내 유명한 경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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