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기업, 미국시장 진출“훈풍”

2013-06-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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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시카고 네오콘(Neocon) 국제가구 전시회』에 경기도 8개 업체가 참가하여 81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626만달러의 수출계약 등 기대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카고 네오콘 국제가구 전시회는 총 171,000㎡의 규모에 세계 15개국, 약 1,200여개 사가 참가하는 미주지역 최대의 가구∙인테리어∙오피스 전시회로 LG하우시스, 퍼시스, 듀오백 등 국내 유수의 가구∙인테리어 기업이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도에서는 ㈜우드메탈 등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여 업체중 특히 H사의 유아용 학습테이블과 다기능 사무용 의자가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목재의자를 제작하는 H사는 바이어로부터 제작주문 2,000개를 현장에서 의뢰받는 등 미주시장의 경기도 가구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한편,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2009년 시카고 네오콘 전시회 지원 이후, 3년만에 다시 본 전시회를 지원함으로써 미주지역 가구시장 진출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소규모 가구기업을 차세대 수출 중견기업으로 견인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도내 섬유ㆍ가구 중소기업은 경기도 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031-850-71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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