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보수 공사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
이 자리에는 협회 임직원, 해운대구청장과 시설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해운대 장애인 종합복지관 무료 개보수 공사는 협회가 9년째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했으며 장애인·노인·일반인 등 하루 평균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협회는 개보수 공사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협회 시·도회를 통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추천을 의뢰해 시설 명단을 접수받았다. 이를 토대로 지역 형평성 등을 고려해 부산지역에 소재한 해운대종합복지관을 선정했다.
지난달 27일 착공에 들어가 약 3주간 복지관 진입로 정비, 석재타일 교체, 노인보호센터 재도색, 바닥교체, 기타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진행했다. 공사비는 총 2000만원으로 협회에서 전액 부담했다.
김용훈 협회 회장은 준공식에서 “복지시설은 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복지관을 찾는 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이용하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무료 개보수공사를 실시해 9년째를 맞이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영희 복지관장은 협회가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관장은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복지관을 찾는 사람들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 차원에서도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