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설수진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저소득 가정 화상환자를 발굴 재단에 추천하며, 재단은 저소득층 화상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환자 치료비 및 재건성형에 필요한 의료비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재단은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상예방교육을 실시해 아동화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도 참여해 화상사고에 대한 홍보활동 및 화상예방캠페인도 병행한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화상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저소득층은 지속적인 치료가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으로 대전지역 화상환자들이 재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앞으로 화상으로 인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관내 화상환자들을 적극 발굴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지난 2011년 11월 설립돼 화상환자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화상예방교육, 연구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