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글로벌 공장 이산화탄소 배출 47% 줄여

2013-06-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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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포드의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된 올뉴 퓨전의 모습 [사진=포드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포드자동차가 신차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제14회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글로벌 생산 공장에서 자동차 한 대 생산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37% 줄였으며, 2010년부터 2025년까지 30%를 추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글로벌 공장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약 47% 감소한 465만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으며, 2002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내 시설에서 차량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자동차 한 대당 10% 줄이겠다던 서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이와 함께 포드 C-MAX Energ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 개발로 자동차 당 배기가스 배출량을 2007년 대비 16% 줄였다. 특히 연비 강화와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은 현재 60만대의 포드 차량에 탑재됐다.

한편 포드는 1999년부터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포드의 재정적 안전성, 자동차 연비 및 안전성 성취도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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