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코스콤·한국금융투자협회 등 5개 증권유관기관은 18일 코넥스 상장기업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증권시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를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펀드는 지난 2003년 이래 세 번째로 조성된 공동펀드다. 유관기관 공동펀드는 지난 2003년과 2008년에 각각 4000억원,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바 있다.
5개 유관기관은 이달 말까지 500억원을 조성한 후 9월 말까지 500억원, 10월 이후 500억원을 추가 조성해 총 1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기관별로 필요한 내부절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