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헬스조선 주최로 개최된 ‘2013 메디컬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은 국민건강 증진과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병원, 의료건강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이날 최종 시상한 것으로 지자체는 고양시가 유일하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부가가치의 블루오션 산업으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은 정부차원에서도 신 성장산업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고, 우수한 한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고양시의 의료관광산업이 단연 주목받았음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역의료보건 정책추진으로 주민서비스의 수준을 크게 높여 왔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국무총리까지 찾아와 우수시책으로 칭찬한 ‘고양시민 건강센터’(3개소) 운영은 물론,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의 내실있는 정착, WHO 건강도시(암 예방 도시) 연맹가입,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과 고양누리길 활성화 등 도시 전체를 건강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노력들이 크게 인정받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지원체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고양시만의 독특한 시책들과 결합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고양시는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민관 거버넌스 복지시스템인 ‘복지나눔 1촌맺기’의 확대 시책으로 ‘해외 나눔의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K-POP공연장 건립과 고양원마운트 등 세계적인 한류관광인프라들이 속속 들어서게 되는 킨텍스 주변지역의 신한류 관광자원과 MICE산업을 의료관광과 적극 연계함은 물론, 문화예술과 쇼핑 등을 포괄하는 보다 체계적인 의료관광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발표한 ‘살기좋은 도시평가’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2년에만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전국평가 최우수 기관표창 수상, ‘글로벌그린성장 포럼’의 녹색성장 ‘녹색도시’ 부문 대상 수상, 그리고, 지방자치 생산성 대상 2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까지 긍정적인 대외평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