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장이나 백화점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최모(5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7일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 상가에서 물건을 고르던 60대 여성의 지갑을 훔치는 등 최근 한 달 사이 7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매치기 전과 15범인 최씨는 2010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다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지난 4월 29일 출소했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