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베네수엘라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S&P는 베네수엘라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하향조정하고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가 정치적 혼돈이 공존한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치솟는 물가 등을 제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강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베네수엘라 성장률은 0.7%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성장률이 5.7%인 것보다 크게 급락한 수준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