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SM 캐스팅/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캡쳐 |
17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클라라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을 뻔한 사실을 전했다.
클라라는 "미국에서 한인 축제 구경을 갔다가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디렉터가 명함을 주며 미팅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만 선생님도 만나 계약 직전까지 갔었다. 그때 들어갔으면 소녀시대가 됐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계약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코리아나 생활을 했던 아버지는 본인이 가수 생활을 하며 너무 힘들어했다. 본인이 힘드셨기에 찬성하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클라라 아버지가 활동했던 그룹 코리아나는 1962년 KBS 전속 가수로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아리랑 싱어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불러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