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세계적 강연가 닉 부이치치의 감동적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면서 닉 부이치치의 해표지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닉 부이치치는 해표지증으로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가 없었다.
해표지증은 팔, 다리의 뼈가 없거나 극단적으로 짧아 손발이 몸통에 붙어있는 기형을 말한다. 선천적 이상으로 몸의 모양이 바다표범과 비슷하다고 해서 '바다표범 손발증'이라고도 불린다.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산모가 임신 중 탈리도마이드계의 약품을 복용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닉 부이치치는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는 내가 첫 아이라 술도, 진통제도 전혀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