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 이용객들이 LG 47형 IPS 디지털 사이니지 64대를 연결한 미디어 조형물 '소셜 트리'를 관람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 1터미널에 미디어조형물 ‘소셜 트리’를 설치하고 연 5000만 명의 공항 이용객을 맞이한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소셜 트리’는 소통을 주제로 47형 IPS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47WV30) 64대를 연결해 나무를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높이 8.7미터, 폭 11.1미터 크기로 싱가포르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다.
소셜 트리에 상영되는 사진과 비디오는 서버에 보관돼 다음 방문 때도 열어볼 수 있어 타임캡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소셜 트리는 창이공항이 이용객들에게 싱가포르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LG전자와 솔루션 개발업체 엘토브, 디자인업체 미니디자인 등이 3년 동안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창이공항은 연간 50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수를 자랑하는 아시아 대표 허브 공항이다. 뛰어난 시설과 서비스로 세계 최고 공항 중 하나로 손꼽힌다
LG전자 IT사업부장 권일근 전무는 “소셜 트리는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인 창이공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IPS 디지털 사이니지를 앞세워 세계 곳곳에 랜드마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