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누적탑승객 800만 돌파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이 누적 탑승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방콕행 탑승고객 중 800만번째로 탑승한 고객에게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월 1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취항 4년 5개월여만에 누적 탑승객 8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특히 지난 2월 7일 탑승객 700만 명을 돌파한 뒤 4개월여만에 100만 승객을 추가로 수송, 최근들어 급속한 탑승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타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동남아, 대만 등 지속적인 국제노선 확대 및 매월 평균 13~15개 노선의 중국노선 운항이 탑승객 증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총1400편(편도)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중 최다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청주~심양 정기노선 취항과 올해에도 매월 13개 이상의 중국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며, 한~중 여객 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2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노선운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누적 탑승객 8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17일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800만번째 탑승고객에게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