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충무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이번 선포식은 신한카드가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고객만족경영’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상품기획 단계부터 소비자보호 부서가 참여해 소비자 권익을 저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의 제안과 고객의 소리 분석을 통해 도출된 108개 개선 과제를 선정해 소비자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요소도 개선한다.
민원 평가시 부서별로 귀책여부를 따져 평가에 선별 반영하던 것을 전건 부서 평가에 반영하고,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권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민원은 과중평가를 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작년 하반기부터 업계 최초로 소비자보호지표를 개발해 부서 평가에 반영하고,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소비자보호 제안의 날’로 선정해 전임직원이 소비자 불편요소를 찾는 등 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