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전국의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매년 10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는 천안식품엑스포 기간동안 천안삼거리에서 최초로 지방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전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등을 대상으로 각 시도별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부문 20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심사결과 전국에서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난 제품 8개 주종 32개 품목을 선정하여 시상하게 되며, 입상한 제품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우리술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안동욱 축산식품과장은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개최를 계기로 천안시에 소재한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행사 기간에 시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별도로 마련하여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