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의 진공유리는 지난 2010년 최초 개발된 이래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현장 적용을 통해 단열성능과 내구성, 안정성에 대한 실증을 거쳤으며, 이번 더 향상된 수치의 공인성적 획득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단열효과를 나타내는 지표인 열관류율 수치에서 0.363 W/㎡K를 획득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투명복층유리 2.7 W/㎡K에 비해 7배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였다. 이는 콘크리트 벽체와 맞먹는 수준으로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단열유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공유리가 적용된 현장은 외부의 급격한 온도 차로부터 열 손실을 최소화해 재실자에게 사계절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냉난방비 절감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유리 사이의 고진공 층으로 인해 외부의 소음을 약 35dB 만큼 차단할 수 있는데, 이는 쇼핑센터 수준인 65dB의 외부 소음을 콘서트홀, 침실 수준의 30dB로 낮춰줄 수 있는 성능이다.
이건창호 유리사업팀의 안정혁 팀장은 “이건창호의 진공유리는 이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뿐 아니라 방재시험연구원, 독일 IFT Rosenheim 등 국내외 여러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열관류율 0.3~0.4 W/㎡K 수준의 높은 단열성능을 인정받았다”며 “현장에서의 실증과정도 거친 만큼 앞으로 진공유리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망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