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5분께 빈소를 찾은 이 부회장은 입관식 준비를 위해 가족들이 있는 17호로 곧장 향했다.
앞서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은 두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함께 오전 8시30분께 장례식장을 찾아 조화(弔化)를 직접 정리하며 조문객을 맞을 채비를 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도 오전 9시께부터 나와 식장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홍 관장과 이 사장·이 부사장 등 유족과 불교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진행됐다. 입관식은 10시에 원불교식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후 장례식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