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4일 오전 변수남 일산소방서장 등 15명이 서울 현충원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5일엔 김철수 여주소방서장, 포천, 광주소방서 직원 20명, 6일 신종훈 남양주소방서장 등 54명이 대전 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번 추모식은 현충일을 맞아 서울과 대전 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경기도 순직소방공무원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묵념, 헌화, 묘역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 현충원에는 올 2월 13일 화재진압 현장에서 순직한 포천소방서 故 윤영수 소방장 외 16명의 경기도 순직소방공무원과 2006년 자원봉사 중 낙상사고로 순직한 일반직 故 이주영 행정사무관이 안치되어 있다.
또 서울 현충원에는 2008년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일산소방서의 故 조동환 소방위가 안장돼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국민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최 일선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봉사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