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인, 경찰,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는 것에 이어 헌화, 분향, 추념사, 남녀고등학생 대표의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불태운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친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냈으며,
군산시민 모두가 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숭고한 뜻을 시민화합과 단결로 승화시켜 풍요와 화합, 품격의 국제명품 도시로의 성장기반을 다지는데 역량을 결집시키고,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나가는데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