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명단 공개 (사진:뉴스타파 홈페이지) |
뉴스타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진아일랜드에 재산을 은닉한 한국인 명단을 공개한다"며 "이수영 OCI 회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조욱래 DSL 회장과 그 장남 조현강씨 등 4명이 금융계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조세피난처에 계좌를 갖고 있는 전체 한국인 수가 245명으로 집계됐다"며 "향후 매주 한 두차례씩 명단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제러드 라일 기자는 "재산은닉처 명단에 한국인의 이름이 상당수 있고 유명인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