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양돈 농가 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010년 말 구제역 발생 이후, 돼지 사육 수가 급속히 늘며 시세가 30% 이상 하락해 양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국산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각각 100g당 790원·59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찜용 갈비살을 790원에, 돈까스용 등심을 890원에 선보인다.
이희석 신세계백화점 축산 담당 바이어는 "돼지 등심·앞다리·뒷다리 부위들은 삼겹살에 비해 지방 함량이 낮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좋은 먹거리다"며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국내 축산 농가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