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개성공단 잠정 폐쇄 소식에 동반 약세

2013-04-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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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남북경협주가 개성공단 잠정 폐쇄 소식에 줄줄이 약세로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재영솔루텍이 전날보다 2.96% 하락 마감했다. 이어 신원(-1.17%), 좋은사람들(-0.63%), 자화전자(-0.35%) 등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대북 송전주들도 이날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대원전선이 3.79% 하락한 가운데 이화전기(-3.41%), 선도전기(-1.98%), 광명전기(-1.61%)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개성공단이 잠정 폐쇄된다는 우려가 이들 기업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2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재원 126명 철수에 이어 이날 오후 체류 중인 관리인력 전원이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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